양가랑 교보문고에서 다이어리를 사서 함께 2009년 신년계획 세우자 마자 12월이 된것 같기도 하면서도
"진짜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라 2009년이 벌써 까마득 하기도 하다.
계획은 많았지만 전혀 계획에 없던 남성친구만 생겼다. 아. 정정하겠다. 계획대신 갈구했었던 남성친구로.
많은 일이 있었다는건 지나고 나니 참 뿌듯하다.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가.
연말이 되니 계획을 얼마나 수행했는가 보다
많은 사건,사고들을 겪어내고 많은 감정적 소용돌이드을 감내하면서 무사히 마무리 되어져가는 2009년이 감사하다.
많이 일들이 있었던 만큼 나도 풍성해 졌겠거니 믿어보면서 메리는 뭘하고 살았나 브리핑들어가겠다.
1월:티에스이 다녔겠지? 린지,에이미랑 즐거운 한때
2월: 여전히 티에스이 다녔겠지? 데일 수업들으면서 데일과의 갈등(혼자서, 데일이 나 안좋아하는것 같아서)을 겪음
3월: 대학원 입학해서 대학원에 적응,
생애 첫 소개팅(광수와의 추억하나)
4월: 대학원에 입학했으니 아직 티에스이에 초점이 맞춰진 일상. 티에스이 열심히 다님. (그러나 영어실력 제자리 걸음)
5월: 남자남자남자 남자매니아가됨. 다리아님 동행하심.^^
재활의 터닝 포인트가 됐던 훈남 토익스터디팀 이후에 다시한번 메리를 거듭나게했던 대형사건: "그분"과의 소개팅.
메리의 여자로서의 가능성 발견!! 그러나 메리의 일방통행으로 상황종료
6월: 양가가 이때쯤 일본가셨나? 일본 가시기 전까지 양가와 함께한 매일매일-매일 헤어지기싫었다.
7월: 아트스페이스에서 2회 대중과의소통전에 아트매니저로 참여.
메리의 남성 친구분이 되실 L군 똘이의 생일파티에서 만나게 됨.->그 후 L군과 사랑과 우정사이 오락가락
예술의 전당에서 8월 까지 진행 스텝으로 일함
8월: 예술의 전당에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 메리를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게된 계기.(메리는 누구인가?-아직 진행중)
9월: 학교 개강(본격적인 대학원 생활 시작- 과제폭풍, 메리 바보로 낙인찍힘 ㅠ.ㅠ)
L군과 이성교제 시작
10월: 학술제와 과제로 컴터하다 처음으로 목에 담걸림.
낮엔 공부하고 밤엔 연애하랴 과로로 온몸에서 이상 징후 발견-입술에수포, 피부트러블, 만성피로, 발열
아트스페이스 한국 미술사 스터디에 참여
은정이 귀국해서 은정이랑 띵가띵가 ->양가의 빈자리 채워줌
11월: 학술제 논문발표에 참여. 바보에서 약간 덜 바보로 이미지 약간 쇄신. 자신감 약간 회복
학술제 진행위원됐지만 아무것도안하고 아무것도 안해서 눈치엄청 받음
11월11일 처음으로 대상이 있는 빼빼로 만들어 선물
경희대 자연사 박물관에서 "나비와함께 춤을"교육프로그램 자원봉사자로 참여
다리아님이 알선한 재택 알바 시작(하다보니 꽤 적성에 맞음)
메리네집 공사시작->한달째 남의집 살이(현재 다리아님네 집)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바탕으로 리뷰해 보면....
책읽기 : 상반기에는 조금 읽었던것도 같은데 하반기에는 전공서적외에 책이랑 담쌓음
영어실력 키우기 : 제자리걸음에서 현재는 퇴보함.
인턴 : 2학기부터 인턴하려했으나 학교수업이 너무 벅차서 아무것도 못함
전공공부 : 과제가 너무 많아서 억지로억지로 이끌려서 하긴했지만 박물관이란 학문자체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학문이 아니라 일을 하려면 나 스스로 체계를 구성해 가야 함을 느낌. 그리고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
뭐가 풍성해 졌단 거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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